비오는 2025년 6월의 어느날. 상상캠퍼스에서 제 2회 지역문화 콜로키움 [지역문화 스스로 설 수 있는가?] 가 진행되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콜로키움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위기와 상처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경기문화저널 37호는 제2회 지역문화 콜로키움 [지역문화는 스스로 설 수 있는가?]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많은 학술모임이 그렇듯 콜로키움이 끝나고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정책과 예산, 시스템이 모두 사라져도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여섯 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진단한 문제들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의 치열한 질의 응답이 답 없는 질문에 대한 콜로키움을 가득 채웠습니다.
상처를 넘어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찾는 방법은 있을까요? 혼자 고민하고 계셨다면 경기문화저널 제37호에서 그 답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