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래유물전 - 이천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행사명 2015 미래유물전 - 이천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기간 2015년 10월 1일(목)~10월 7일(수)
장소 이천아트홀 전시실
주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주관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이천문화원
후원 경기도, 경기도의회, 이천시, 이천시의회
기획의도
  • 수없이 출몰하는 사건들 속에서 마을을 만든, 마을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숨 쉬는 역사일 것이다.
    지금 것들은 어제의 것들과 그리고 다가올 미래로의 연장이다.
    생각해보면 모든 것들은 연결되어 있어
    어제, 오늘, 내일은 단절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받는 장들의 펼쳐짐이 지금이 아닐까 한다.
    이 전시는 어제를 보고 오늘을 성찰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는 것이 아니다.
    순간순간 순정을 바쳐 삶을 살아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능성으로 남아있는, 일어나지 않은 신비에 대해 꿈꾸고 싶었다.
    그들의 삶이 거울이 되어 나의 삶을 바라보는 순간,
    그 어떤 것이 각자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발견되길 바라면서
    일어나지 않은 수많은 잠재태를 앞에 두고 온 존재로 선택하는 그 순간이 곧 미래임을 말하고자 한다.
전시구성
구만리뜰
  • 이천 사람치고 구만리뜰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천에 살다보면 어떤 계기로든 구만리뜰을 만난다.
    이천의 젖줄, 복하천이 선물한 황금빛 구만리뜰.
    복하천은 호법면을 지나며 매곡천, 동산천, 원두천 등 크고 작은 하천과 합류하여
    이천 시내 동남부를 지날 즈음엔 제법 넉넉히 흘러들어 마침내 드넓은 구만리뜰을 품어낸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이천IC를 거쳐 시내로 들어오려면 반드시 구만리뜰을 지나야 한다.
    먼 타지에서 돌아오는 길. 집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누구나 누런 금빛으로 일렁이는 구만리뜰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이천 사람이라면.
사람들 이야기 “순정 純情”
  • 곧장 내달리기만 했던 놓을 수 없는 삶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살아내기의 반복
    되풀이되던 일상은 삶으로 모아지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순정이라 부르고자 한다
사물의 은유 “여정 旅程”
  • 사물들은 말을 건다.
    사람들은 제각기 나름의 의미로 대답한다.
    생각해보면 나 아닌 다른 어떤 것이 나를, 살던 그 때를
    더 많이 알고 있다.
또 다른 기록의 시작 “진정 眞情”
  • 현재를 살아가는 사진가로서 지금을 기록해야 한다는 욕망을 당연히 가지고 있다.
    세상은 급변한다. 작금의 세태가 발전인지 점점 비대해지고 복잡해지는 퇴보인건지도 헷갈리는 지금, 우리를 다시 바라보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이 작품은 이천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하였다.
    역사를 통하여 만들어지는 미래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유물이 될 것이다.
전시구성도



부대행사
오프닝행사
  • 일시 : 2015년 10월 1일(목) 오후4시
  • 장소 : 이천아트홀 전시실
  • 진행 :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이천문화원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 인원 : 10명
  • 운영 시간 : 매일 오후 2시, 4시
  • 교육 기간 : 전시 오픈 전 도슨트 지원자들에게 사전 교육(총 1회)
  • 협력 : 이천문화원
전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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