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발간물
자료유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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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권호 | |
발행지/발행연도 | 경기도문화원연합회/2007 |
분량 | p.376 |
ISBN |
문화적 자산들이 풍부하게 남아있는 것과 더불어, 경기도는 탁월한 문인들을 많이 배출하고 또 활동한 것으로도 특히 유명합니다. 예로부터 문학은 문화의 꽃과도 같은 것이었으며, 시대와 사회의 문화적 표상과 척도가 되어 왔습니다. 경기도에는 실로 많은 문인들이 살다 갔으나 그중에서도 여성문인들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전통시대에는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바람직하다할 수 없습니다. 여성적인 감수성은 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고전 여성문학사의 중요인물들인 허난설헌(許蘭雪軒), 황진이(黃眞伊), 강정일당(姜靜一堂), 혜경궁홍씨(惠慶宮洪氏), 홍랑(紅娘)이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관련을 맺고 있던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의 여성문인들도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여성문학사에서 경기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선 경기도와 중요한 인연을 맺었던 전통시대의 여성문인들인, 허난설헌(許蘭雪軒), 황진이(黃眞伊), 강정일당(姜靜一堂), 혜경궁홍씨(惠慶宮洪氏), 홍랑(紅娘)의 작가적 면모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측히 각 작가들의 삶의 현장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시도하고 있어서 문학지리학적으로 경기도가 지닌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 책이 경기도 지역사회의 문화적 위상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꼐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책 말미에 영문 해설을 넣어 간략하나마 외국인들도 경기도의 여성문인들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07년 12월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장 남 선 우
https://memory.library.kr/dext/file/view/resource/12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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