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발간물
자료유형 | 연구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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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권호 | 경기향토사학/제24집 |
발행지/발행연도 | 경기도문화원연합회/2019 |
분량 | p.304 |
ISBN | 979-11-89046-06-4 |
인사글
3·1 운동 100주년인 금년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자주 독립의 기치를 드높이는 노력을 경주하는 해였습니다. 저희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역시 지난 가을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금년에는 문화로 번영하는 국가를 기원한 김구 선생의 소원이 우리 경기도에서는 어느 만큼 이루어졌는가를 파악하는 사업을 전개하였습니다.
금년도 연구 주제는 「경기 향토문화연구 어디까지 왔는가」 였습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주체적으로 창발시킨 지역 문화의 총합이 곧 경기도 향토문화인바, 경기 향토문화연구 성과를 알기 위하여 31개 시·군 각각의 향토문화연구 성과를 돌아보았습니다. 8월에 심포지엄을 통하여 경기향토문화연구소의 활동에 관하여 토론하고, 연간지 『경기향토사학 24집』에는 12개 문화원의 향토문화연구 분석 자료를 실었습니다. 2차 년도에 나머지 19개 시·군이 모두 발표하고 나면, 광복 이후 70여년 지속하여 온 경기도 지방문화원의 향토문화연구 성과를 온전히 파악할 수 있으며, 경기도 지방 문화원의 미래 향토문화 연구를 기획할 수 있는 토대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이라는 시구가 있습니다. 스스로의 결정으로 자신의 길을 걷지만 우리는 무심코 스치기 일쑤입니다. 산길을 걸을 때에도, 잠시 멈추어 뒤돌아보아야만 산경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듯이, 과거의 시간을 뒤돌아보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습니다. 「경기향토문화연구 어디까지 왔는가」는 그러한 뒤돌아보기입니다. 향토문화연구나, 그 연구 성과를 분석하는 일 모두 귀한 가치를 뒤돌아보는 일입니다. 금년의 1차년도 분석에 참여한 시·군 문화원은 지역 향토문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내년 2차년도의 시·군은 금년의 연구자료를 길잡이 삼아, 더욱 좋은 결과물을 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3년의 노력 끝에 금년 7월에 『경기향토문화대학』 1기 수료생을 배출하였습니다. 경기 지역문화 발전을 감당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3년간의 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생을 배출한 것입니다. 3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 연합회와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물론이고, 수료생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 분들이 경기향토문화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함께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연합회의 노력과 수료생의 의욕이 계속하여 어우러진다면 경기향토문화연구소의 발전과, 경기도 문화원연합회의 지역문화 창달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속하여 경기향토문화 연구가 경기지역학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2. 31.
경기향토문화연구소장 정 원 철
https://memory.library.kr/dext/file/view/resource/138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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